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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및 동양고전

學而第一(학이제일) 5篇(편)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5. 5.

논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것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논어뿐만이 아닌 전체적으로 동양고전학에 대해서 보고자 하는 생각에 잡혔던 이유는 별거 아니다. 그때당시의 생각하던 그 철학자나 사상가들의 생각이 지금 시대에 와서는 어떤식으로 여겨질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에서이다. 처음에는 약간씩은 주제넘게 그 탁월한 사상가들의 생각에 평가나 내생각들을 첨삭등을 해볼 생각도 있었ㅆ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계속 들여다보니 망상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요즈음에는 그저 내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소심한 마음으로 읽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ㅡ

學而第一(학이제일) 5()

 

子曰道千乘之國(자왈도천승지국)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승의 나라를 다스리려면

 

敬事而信(경사이신)

일을 공경하고 믿음으로 하며

 

用而愛人(절용이애인)

쓰기를 절제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使民以時(사민이시)

백성을 부림에 때를 맞추어야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

 

공자께서 말씀하셨는데 천승의 나라를 다스리려면 어떠한 것들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말을 꺼냈다는 첫문장이 나온다. 여기서 천승이라는 것을 한자의 하나 하나의 뜻을 유추해보면 숫자의 천번보다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것 같고 그러한 가치를 올리면서, 이루어나간다는 의미로 볼수있다. 

바꿔 말하자면, 매우 훌륭하고 값진 것을 이뤄나가는 나라를 다스리고자 한다면, 을 뜻한다고 본다.

 

일을 공경하고 믿음으로 한다 - 敬事而信(경사이신)

이 두번째문장을 단순하게 일을 공경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일(정책)을 세우게 되면 그 일에 대해서 진정한 마음으로, 그 세운 정책이 올바르게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행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본다.

이렇게 적힌만큼 추진하고 행햐나가는 일(정책)들이 요즘 대한민국에 존재하기는 하는지 궁금하다.

 

세번째 문장 用而愛人(절용이애인) - 여기에서 쓰기를 절제한다라는 것은 그 사용하는 수단이 인간이 되든, 어떠한 정책이 되었든,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를 보인다.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과 보다 합리적인 사용이 디어야 한다라는 뜻이지 않겠는가? 그러면서 그 모든것들에 대한 사용이 결국에는 사람이 중심이 되서 (국민들을 지칭할수 있다) 그 사람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행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문장인 使民以時(사민이시)의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숨겨진 뜻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여기서 해석은 백성을 부림에 때를 맞추어야 한다라는 것보다는 백성(국민)들의 마음이 움직여지는, 그리고 그 국민들의 원하는 것들, 지금 필요한 것들, 자신들의 원하는 지도자나 위정자들의 모습들을 움직이고자 하는 데에 지도자가 맞춰ㅈ주어야 할 때를 적합하게 찾아내야 한다는 말이 더 옳을듯 싶다.

 

결국에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이상적인 천승의 나라이지 않을까! 물론 그런 유토피아가 현재 지구촌의 그 나라들중에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완전한 유토피아는 아니더라도 그것을 향해 나가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희망을 가지는 나라는 만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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