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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건축디자인정보수록

세컨드하우스 유망입지 추천~

by 아마추어 건축가 2012. 2. 14.

숨이 콱 막히는 아파트숲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주말을 즐기는 ‘세컨드하우스(second house, )’는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땅을 사서 짓자니 땅값, 건축비가 만만치 않고

이미 완공된 집을 사자니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더 큰 고민은 어느 지역을 선택하느냐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1위 : 경기 양평군
2억원이면 강하면 주말주택 구입


서울 접근성을 최우선시하는 사람들에게 경기도 양평은 가까우면서도 전원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지역이다.

양평에서도 초창기에 고급주택이 들어선 양서면 대심리는 땅값이 3.3㎡당 1000만원씩 한다.
남향이면서 강을 바로 접하고 있어 최고의 명당자리로 꼽힌다.

앞마당에서 곧장 배를 띄워 강으로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세컨드하우스를 짓기엔 어울리지 않는다.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서울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은 따로 있다. 서종면, 옥천면, 용문면, 강하면이 대표적.

이곳 지역은 땅값이 평균 3.3㎡당 80만~100만원 정도다. 물론 강이 보이거나 전망이 좋은 곳은 150만원까지 치솟는다.

그중에서도 ‘양평의 강남’으로 불리는 서종면은 잠실까지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서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문제는 외지인들이 많아지면서 전원의 풋풋한 맛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요즘 새롭게 뜨는 곳은 강하면이다. 이곳에선 모텔, 식당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장사가 안 돼서가 아니다.

강상면~양근천길~강하면을 잇는 88번 국지도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연계하는

한강아트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 갤러리가 들어서기로 하면서다.

부동산인터체인지 관계자는 “양평은 산골짜기마다 집 둘 곳이 저마다 있고 위치마다 경관이 다르게 보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강하면에서는 주말에 전원을 즐기면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양평에서는 대체로 땅 660~825㎡(200~250평) 내외에 132~198㎡(40~60평) 건물은 3억~4억원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가격대가 낮아졌다.

땅 495㎡(150평)에 102㎡(30평) 남짓한 건물(복층 구조)을 짓는 게 유행인데 가격은 2억원 중반~3억원 선이다.

 



 

2위 : 경기 가평군
설악면 땅값 평당 100만원으로 치솟아


경춘고속도로 효과일까. 양평에 이어 가평 또한 세컨드하우스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서울 강남에서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설악IC까지 도착하는 데 드는 시간은 차로 40여분.

도심 접근성 면에서 양평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양평에 비해 유원지가 많아 식당하고 뒤섞여

지저분하고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총평이다. 그래도 땅값 측면에선 양평에 뒤지지 않는다.

강을 끼고 있는 지역은 땅값이 3.3㎡당 300만원, 강이 조망되는 곳은 기본이 100만원 이상이다.
하지만 주말 농지로 많이들 찾는 지역은 이렇게까지 비싼 곳은 아니다.

가평에서도 세컨드하우스로 애용되는 지역은 설악면, 북면 등인데 대개 3.3㎡당 가격은 60만~70만원 선이다.

땅값이 싼 곳은 40만~50만원 정도인 곳도 있지만 중심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가평 리치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전원주택 단지나 별장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경춘고속도로가 가까운 설악면이 북면보다는 가격이 더 나간다.

인기가 높은 495~990㎡(150~300평) 토지는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3위 :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30평대 주택 3억원 선


접근성을 최고로 따지는 사람들에겐 양평도 멀게 느껴진다. 범서울권에 속한 경기도 남양주를 선호하는 이유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춘천 쪽으로 가다 보면 차례로 화도IC, 서종IC, 설악IC가 나온다.

맨 처음 나오는 화도IC로 빠지면 경기도 남양주로 진입한다. 화도IC에서 북한강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수동면이 나오는데, 최근 이곳이 세컨드하우스 지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수동면에는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대지 495㎡(150평)에 83~102㎡(25~30평) 규모 건물이 많이 들어서는데,

가격대는 2억7000만~3억원 선이다. 다만 동서남북으로 도로가 하나밖에 없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수동면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땅값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곳곳에 계곡이 흐르고 물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대지는 3.3㎡당 100만원이 넘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수동면에 이어 조안면도 세컨드하우스를 짓기에 좋은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게 흠이다.

대지 가격은 평균 3.3㎡당 130만~150만원 정도다. 대지면적도 495㎡(150평)는 거의 없고 990㎡(300평) 이상이

대부분이다. 경기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조안면은 저렴한 땅보다는 중간 이상 하는 땅이 많다.

주말주택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2명이 같이 구매해야 될 정도다. 대신 강남, 여의도까지 한 시간 내에 갈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다. 중앙선 운길산역도 가깝다”고 전했다.

 

 

4위 : 제주
바다 보이는 땅 3.3㎡당 100만원
 

바다 조망을 갖춘 제주 별장은 세컨드하우스로 인기가 높다.


 

“수려한 자연환경에 중국 개발수요 유입에 따른 가치 상승까지 제주도는 세컨드하우스를 장만하기에 최적의 장소죠.”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세컨드하우스 지역으로 주저 없이 제주도를 꼽는다.

별장용으로도 좋지만 투자 목적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도 내부에서도 세컨드하우스를 짓기에 좋은 곳은 서귀포시 주변.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서귀포시 신시가지에서 중문으로 이어지는 곳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훗날 별장을 되팔 때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토지 가격은 3.3㎡당 최소 100만원은 줘야 구입이 가능하다.

바다가 보이는 지역은 200만원까지 가는 곳도 있다.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495~660㎡(150~200평)는

구하기도 쉽지 않다. 중문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평균 3.3㎡당 70만~8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건물을 지을 때도 3.3㎡당 400만~500만원은 줘야 가능하다.

기와식으로 건물을 지으면 350만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5위 : 강원도 춘천
양도세 비과세 혜택 매력


강원도 춘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인터체인지에서 가까운 곳은 양평, 가평보다 비싼 곳도 있다.

유원지가 많은 강촌 지역도 땅값이 비싸다. 기본은 3.3㎡당 50만~60만원 정도.

강을 끼고 있으면 땅값이 3.3㎡당 60만원 이상 하는 곳도 있다.

경춘고속도로 남춘천IC에서 가까운 홍천강 주변도 세컨드하우스가 많이 들어선다.

이곳은 남춘천IC에서 15분 거리에 있는데 3.3㎡당 60만~7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춘천은 어떤 이유로 관심을 받게 된 걸까.

홍천과 접한 지역은 전망이 좋아 도심에서 멀더라도 이곳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부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춘천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양평, 가평, 남양주 등은 수도권에 해당돼 1가구 2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못 받기 때문이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농촌 지역 소형주택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김경래 OK시골 대표는 “대지 660㎡(200평) 이하, 건축 연면적 150㎡(45평) 이하,

주택 취득 당시 기준시가 2억원 이하 모두를 충족할 경우에 한해 농촌 지역 소형주택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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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수이름 | 세상에 이런집이/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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