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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 2016 <목경헌> 다층 주거용 현대 한옥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옥주택을 감상해보자~!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8. 26.

이번글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2016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목경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늘도 바란다

 

목경헌의 일부모습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목경헌

 

위 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9993-505

 

건축가

설계>건축 >황두진

발주>개인 >배윤목

 

조 직

설계>건축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시공>건축 >()고진티엔시

 

수상현황

(2016)2016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 한옥대상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80.3 m2

 

지상층수 2층 지하층수 1

 

건축면적 89.1 m2

 

건폐율 31.79 %

 

구조 일반목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78.98 m2

 

용적율 43.5391 %

 

작품설명

 

[목경헌]

 

목경헌은 은평한옥마을에 신축한 지하 1, 지상 2층 규모의 한옥 살림집이다.

 

두 개의 도로가 만나는 비정형의 대지 위에 계획된 이 집은 남북으로 적절한 크기의 앞마당과 뒷마당을 가지고 있다. 집의 양측 면에는 전벽돌을 쌓아 화방벽을 만들었다. 서쪽 화방벽은 벽돌 다공쌓기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도로에 길게 접하여 주출입구가 있는 동쪽 화방벽은 의도된 불규칙한 개구부로 집 안쪽으로는 현대적인 공간감을, 바깥으로는 색다른 골목길 풍경을 제공한다.

 

주택의 주 공용공간인 거실과 식당은 앞마당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공간감을 가진다. 거실은 위로 뚫려 있어 2층의 연결통로, 지붕의 서까래와 함께 2층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간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식당은 좁고 긴 행랑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2층은 연결통로 사이로 양 옆으로 자녀 방이 있고, 각각의 방에서 거실 쪽으로 설치된 들어열개 창을 열면 풍성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바깥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1층 기와지붕의 아름다움은 2층 한옥이라 즐길 수 있는 멋진 창 밖 풍경이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현대적인 공간 분위기로 구성했다. 천창과 그 위의 투명한 쪽마루를 통해 자연광을 들게 했다. 또한 지하에서도 한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목경헌은 근대화 과정에서 애초에 상업용도로 등장했던 2층 한옥이라는 유형이 도시화 및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층 주거용 현대 한옥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목경헌>의 각 모습들과 설계도면 모음

현대한옥의 진화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체적인 축조기술 부분이나 디테일한 연구의 흔적이 눈에 띄는 것 같아 인상적이다.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주)여울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 작업수행중

건축프로젝트그룹 J & G건축 25년차 건축가 주원태

홍익대학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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