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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한국건축문화대상 : 2016 유 리트리트(숙박시설)를 감상해보자~~!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3. 9. 3.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중 2016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유 리트리트(숙박시설)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지난번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유 리트리트>

유 리트리트

 

위 치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1027-12

건축가

설계>건축 >곽희수

발주>개인 >서윤원, 김선옥

조 직

설계>건축 >()이뎀건축사사무소

시공>건축 >동우공영()

수상현황

(2016)39회 한국건축가협회상 / 본상

(2016)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 일반주거부문 / 대상

구 분 신축

용 도 숙박시설

대지면적 4929 m2 지상층수 2

건폐율 24.78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595.29 m2 용적율 32.36 %

작품설명 유리트리트(URETREAT)

 

넓은 하천과 높은 둔덕(垈谷)을 뜻하는 홍천(洪川)군 대곡(垈谷)는 오랜 시간동안 대지가 처한 상황을 상상케하는 지명이다. 소리산 줄기, 사리골 계곡이라 불리는 해발 100미터의 수직 절벽은 불과 40미터 거리에서 대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거석으로 결박된 절벽의 규모와 그 안에서 무심히 자라난 식생들의 생명력은 주변을 압도한다.

 

[움직임과 흐름]

계곡을 관통하는 바람은 절벽을 통째로 흔들고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저마다의 무게로 흔들어 대는 나무들의 작은 동작들은 절벽을 흐르게 한다. 계절과 기후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절벽의 움직임과 흐름을 어떻게 건축에 담아 낼 수 있을까.

 

[정자건축]

정자는 집의 금기로부터 해방되어 자연과 합일 되는 공간이다. 그 장소의 프로그램은 쉼, 놂 즉, 리트리트다. 경사진 대지에서 거대한 스크린,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절벽과의 관계는 높이를 그 단서로 하였다. 높이개념은 유닛에 적용되어 다양한 높이에서 주변과 조우한다. 단지의 유닛 뿐 만아니라 부대시설의 내부, 수영장, 스킵된 테라스등은 다양한 단면레벨을 계획하여 사용자 자신의 행태에 맞는 공간이 선택 가능하도록 하였다.

 

[연속된 공간경험]

나무들이 군집이 만들어낸 절벽의 형상처럼 유리트리트는 건축적으로 치환한 단위조직들의 집합체다. 개개의 유닛은 흐름의 동력이 작용하는 순간을 디자인의 계기로 삼는다. 그리고 나무가 닿는 최소한의 지면처럼 각각의 유닛은 비 규칙적인 지면에 대응하기 위해 지면과의 접촉을 극도로 억제하였다. 그래서 건축은 비 균질한 경사로부터 자유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내부공간은 다양한 단차를 이용하여 툇마루, 테라스 공간, 스킵된 침실로 계획하여 사용자에게 연속된 공간경험을 유도하였다.

 

<유 리트리트 사진 및 이미지도면 모음>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특히,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건축사진들은 해당하는 건축사진작가의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임을 거듭 밝힌다.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주)여울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 작업수행중

건축프로젝트그룹 J & G건축 25년차 건축가 주원태

홍익대학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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