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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한국건축문화대상 : 2011 <래티스 하우스> 도심과 자연, 회색과 녹색, 긴장과 이완의 경계, 대립이 아닌 소통의 이야기를 가진 주택~!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3. 24.

이번글은 한국건축문화대상  2011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래티스 하우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래티스 하우스의 모습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레티스 하우스

 

위 치 서울 서초구 내곡동 88-21

 

건축가

설계 >인의식

 

조 직

시공 >()제효

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연미건축

 

수상현황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 일반주거부문 / 대상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68 m2

 

지상층수 2 지하층수 1

 

건축면적 156.82 m2

 

건폐율 42.61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2995.51 m2

 

용적율 71.88 %

 

작품설명

 

주택의 부지는 도심과 자연의 경계에 위치한다. 북측으로 빌딩의 실루엣과 남측으로 숲의 경관, 회색과 녹색, 긴장과 이완의 경계에 위치한 주택은 대립이 아닌 소통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주택은 주인의 문화와 감정을 담는 그릇이다. 주인이 소유하고 있던 가구들은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절제되고

긴장된 비례미와 장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가구이다. 이들 가구에 반복적으로 표현되는 격자 모습이 디자인의 출발이었다.

평면은 5.1X5.1 모듈 집합체에서 중앙에 자연을 끼워넣고 다시 작은 모듈로 분해된 자연을 관입시켜 집안 구석구석에서 자연과 소통하도록 하였다. 이들 격자는 평면, 창호, 조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되며 하나의 음악으로 연주된다. 주택은 흐르는 자연을 머물게 하고 거주자와 오감으로 대화하게 하는 장치이다.

진입로 중정, 앞마당, 앞산으로 이어지는 자연은 건물을 관통한다. 중정의 폭포는 자연의 소리를 실내로 스며들게 하고 물에 반사된 햇빛과 폭포물결의 그림자가 건물 내부에 자연의 흔적을 남긴다. 주택내부에 관입되어 부유하는 중정들은 가까이에서 눈 오는 모습과 빗소리를 들려준다.

앞마당의 LATTICE 채소밭은 자연의 맛을 제공하고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대지에 그림을 그린다.

 

<래티스 하우스>의 각 모습들과 설계도면 모음

이런 집에서 살고 싶지 않은가!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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