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중 2019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연천 어린이집>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연천 어린이집
위 치 경기 연천군 연천읍 현가리 57-1
건축가
설계 >김태영·이민선
감리 >김태영
조 직
설계 >스튜디오메조건축사사무소(김태영)
시공 >(주)해동건설
감리 >스튜디오메조건축사사무소(김태영)
수상현황
(2019)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 우수상
(2019)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부문 / 대상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11,452.00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597.97 m2 지하층수 -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597.97 m2
용적율 -
작품설명
대도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많은 중소도시는 아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아동인구가 감소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그 중 하나는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동인구가 감소하게 되면 영유아를 동반한 젊은 부모세대들이 정착하지 않게 되고 지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젊은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 어렵게 된다. 이렇듯 미취학아동을 위한 보육환경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어린이집은 공교육의 영향력이 직접적으로 쉽게 미치지 않아 민간 시설과 국공립 시설의 공간 환경이 질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다. 연천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연천군에 중심에 20년 이상 노후화된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축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연천국공립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인근에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외부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어린이집으로부터 멀지 않은 근린공원의 일부를 새로운 부지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은 공원의 자연환경을 어린이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서 큰 장점이 되지만 동시에 공원의 본래기능을 유지하면서 어린이집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쉽지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된다. 때문에 설계공모 지침에서도 공원 내 어느 위치에 어린이집을 배치할 것인가를 매우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판단하였다. 완공된 어린이집은 대지의 북동측 코너에 위치하여 동측 도로로부터 차량 접근로를 최단거리로 하고 공원의 바닥포장, 수목이식, 시설물 변경 등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보육실을 주변부로 배치하고 중앙에 아이들만을 위한 중정인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공원과 분리된 독립적인 야외 놀이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공원에 면해있는 포켓정원과 보육실에는 각각 우드루버와 고측창을 계획하여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어린이집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연천 어린이집>의 각 부분 모습들과 설계도면 모음
이미지 크기를 확대해보려고 했으나 그러면 해상도가 떨어져서 그냥 업로드하였다. 양해바란다~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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