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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한국건축가협회상 : 2020 <구기동 125-1 공동주택> 풍부한 사이 공간으로 이웃 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신개념의 아파트~~!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5. 18.

이번글은 한국건축가협회상  2020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구기동 125-1 공동주택>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구기동 아파트 모습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구기동 125-1 공동주택

 

위 치 서울 종로구 구기동 125-1

 

건축가

설계 >김태집

시공 >이영규

시공 >이영식

시공 >이기창

 

조 직

설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김태집)

시공 >()웰크론한텍(이영규, 이영식, 이기창)

 

수상현황

(2020)43회 한국건축가협회상 / 건축물부문 /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1106 m2

 

지상층수 6, 지하층수 1

 

건축면적 561.71 m2

 

건폐율 50.79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2957.90 m2

 

용적율 195.50 %

 

외부마감 치장벽돌, 노출콘크리트 내부마감 친환경 수성페인트

 

작품설명

 

먼 타국에서 삶을 영위하는 외국인 학교 선생님들의 공동주택이다. 면적기준으로 설명되는 거주공간이 아닌 풍부한 사이 공간으로 이웃 간의 관계를 조율하고자 한다. 확장형 발코니라는 이름으로 실내공간 전용이 허용되고 건설사의 분양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로 아파트에서 자신만의 발코니를 확보하는 건 힘든 일이 되었다. 아래 집의 차양 역할을 하며 세대 각자가 점유할 수 있는 실외의 개념으로 일종의 적층된 마당을 돌려주고자 한다. ㄱ 자의 깊숙하게 들여놓은 내밀한 발코니는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며 실내와의 경계를 투명한 창으로 연결하여 더욱 넓은 공간감과 깊이감을 주었다. 마당으로 열린 복도, 층별 가든 등에서의 우연한 마주침으로 거주자들의 교류와 소통이 일어날 수 있는 골목길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세대 내로 관입된 발코니 ? 거실 ? 바람과 빛을 내부 깊숙한 곳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보이드 - 복도 ? 마당으로 연결되는 공간의 연속성과 시각적 투명성으로 이웃 간의 삶의 공유를 유도하고자 한다. 25세대, 위치별 총 8개의 세분화된 타입의 다양한 유닛을 담고 있다. 위치에 따라 각 유닛의 레이아웃을 부분 변경하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도시 공간의 조망을 담고자 하였다. 대지경계선에 맞춰 대로변 공공보도의 확장을 통해 버스 정류장이 있는 담장 밖의 공간을 돌려주었다. 도시와 마을, 자연 속에서 열려있는 모서리 대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콘크리트 U블록으로 구축된 벽의 질감과 시간이 만드는 빛의 변화를 공유하고 로켓향나무 등의 식재를 통해 담장 너머 동네의 풍경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구기동 125-1 공동주택>의 각 부분 모습들

건축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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