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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 2012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열린 공간, 참된 배움~ 그 공간을 살펴보자!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5. 3.

이번글은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2012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의 모습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위 치 대전 서구 도마동 439-6번지 외 25필지

 

건축가

설계>건축 >신승현

설계>건축 >유걸

설계>건축 >박인수

 

조 직

발주 >학교법인 배재학당(황방남)

시공 >현대건설()(김중겸)

설계 >아이아크 건축사사무소(박인수)

 

수상현황

(2012)201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 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 특선, 2005

 

구 분 신축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208,499.20 m2

 

지상층수 5 지하층수1

 

건축면적 4,036.78 m2

 

건폐율 1.94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구조

 

연면적 9,982.96 m2

 

용적율 4.67 %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커튼월 시스템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 경링칸막이 벽체

 

작품설명

 

국제교류관의 주제는 열린 공간이다. 배움을 향해, 학생을 향해, 나아가 사회를 향해 열리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두 가지의 공간적 구성이 적용되었다.

먼저, 본래의 경사지를 절토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던 대지를 원형으로 복원하여 그 하부를 다양한 형태의 실습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유로운 통과동선과 시선의 확장을 위하여 주 강의동 매스를 들어 올려 공중에 띄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두 공간을 하나로 엮어주기 위해서 둘 사이에 커다란 대공간을 계획하였다. 결국 이 아트리움은 건물의 허파가 되어 각각의 공간을 열어주고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모든 공간을 통합하고 재분배한다. 더욱이 이곳에 쏟아지는 충분한 빛은 생활의 활력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상부매스와 저층 바닥판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간의 관입은 대학생활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배려되었다. 깨끗하게 떠있는 건물매스 아래를 통과하여 자연스럽게 캠퍼스 전체로 연결되는 널찍한 잔디 경사면은 건물 외부의 핵심을 이루면서 내/외부간의 대화를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건물 매스 쪽으로 솟아오르는 잔디 슬래브는 천창과 연결되면서 무한한 세계로 뻗어나간다. 수직/수평으로 펼쳐져 있는 사선들과 이를 휘감아 도는 매스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변주는 이 건물의 또 다른 재미가 된다.

사실 이 구성은 대립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저층부와 상층부 사이를 외부로 통과하게 하는 것과 내부의 아트리움으로 계획하는 것이 서로 맞서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심각하게 대립하던 이 문제는 대지를 쪼개어 들어 올리고 내림으로써 명쾌하게 해결되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얻은 결과물이었으며 이로 인해 공간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 숨김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것, 자기절제의 노력과 자신감으로 충만한 대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건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배재대학교 ㄱ국제교류관>의 각부분 모습들과 설게도면 모음

참으로 매력적인 공간이 형성된 모습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건축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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