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한국건축가협회상 중 2016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Chronotope Wall House:HOUSE ONE>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Chronotope Wall House:HOUSE ONE
위 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71
건축가
설계>건축 >장운규
시공>건축 >박준상
발주>개인 >이필종, 신효영
조 직
설계>건축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시공>건축 >리원건축
수상현황
(2016)제39회 한국건축가협회상 / 본상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55.2 m2
지상층수 2층
지하층수 -
건축면적 125.65 m2
건폐율 49.23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228.78 m2
용적율 89.64 %
외부마감 벽돌, 징크
내부마감 벽돌, 자작나무
작품설명
가장 구조적이며 건축적인 어휘인 벽(wall)을 통하여 주거를 구성하려 한다. 과거의 월은 구조적 한계에 의해서 고전적이며 공간적 소통을 막아서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과거의 월을 변형하여 크로노토프적 설정에 의해서 변화된 경험과 상황을 생성해내려 한다. 크로노토프는 여러 지표간의 융합과 축의 교차를 통하여 공간과 시간을 통합하는 하나의 방식이라 볼 수 있다. 결국 건축적으로 차용된 월을 단절과 분할의 구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적인 태도인 통합과 연속, 동시적 공간과 연속적 시간의 틀로 사용된다. 이는 현대사회의 가족의 단절과 해체 상황을 월의 단절로 인식하고, 월의 변형을 통하여 소통하는 가족으로 다시 되돌려 놓는 인간관계의 회복적인 공간구조를 재현해내는 구조주의 건축의 소통의 원형을 되살려내는데 있다. 공간 소통의 회복은 가족 자신의 주거에 대한 사용과 이해를 회복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믿는다. 피동적인 주체에서부터 자율적 창조자로서의 가족으로 변신하며 장소의 점유에 대한 새로운 잠재력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가능성의 틀을 제공하는 것과도 같다. 노부모, 성인부부, 2자매 아이들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보하면서도 서로의 보호와 소통이 삶의 궤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Chronotope Wall House:HOUSE ONE>의 각 모습들
겹겹이 레이어를 수직으로 형성되어있는 이 주택의 이름을 Chronotope Wall House:HOUSE ONE 으로 지은것이 짐작이 간다.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주)여울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 작업수행중
건축프로젝트그룹 J & G건축 25년차 건축가 주원태
홍익대학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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