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부산다운 건축상 중 2019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부산 강서 기적의 도서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특히 이 포스팅에서 올린 이미지들은 각자의 건축사진작가들의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임을 거듭 밝힌다.
부산 강서 기적의 도서관
위 치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47
건축가
시공 >황대성
설계 >윤의식
조 직
시공 >(주)대도토건(황대성)
설계 >수림건축사사무소
수상현황
(2019)2019 부산다운 건축상 / 공공부문 / 금상
구 분 신축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170,404.80 m2
지상층수 2층
지하층수 1층
건축면적 5,845.48 m2
건폐율 3.43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1,289.18 m2
용적율 3.55 %
작품설명
명지 공원에 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있다.
나무가 간직한 오랜 시간....... 나무의 기억, 나무의 지혜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어린이 도서관을 설계하였다.
모든 공간에서 나무가 풍경이 되게 하여, 늘 나무를 보며 책을 보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북카페에서도, 한옥의 툇마루 같은 공간이 있는 동아리실, 원두막 같이 떠있는 공간에서도 늘 나무를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였다. 공원 주차장 멀리에서도 보이는 돌음 계단에 서가를 배치하고 커튼월창을 설치하여, 공원에서 서가에 꽂힌 책들이 보여 아이들에게 도서관으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돌음 계단의 서가는 호기심을 자극하며 도서관 공간으로 이끌고, 아이들은 이중구조의 계단서가에서 지혜의 골목길 탐방을 나설 것이 다. 아이들이 지혜의 골목길에서 많은 책을 만나고 즐거운 기억이 쌓여 오래 남는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서관을 크게 두 개의 매스로 구분하여 왼편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배치 하여, 1층은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공간 2층은 초등학교 고학년 공간을 배치하였고, 오른편에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공간을 배치하여 1층에 북카페, 다목적 공간 2층에 청소년 열람공간을 구성하였다. 1층 왼편의 영유아 저학년 어린이 공간은 다락방, 오목공간 등을 배치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을 배치하고 공간의 깊이에 따라 폭을 좁혀 공간의 깊이감을 더하였다. 높이차를 두어 강연이 가능하게 하고 사서데스크 전면 공간은 2개층을 열어 공원의 나무를 도서관 내부로 깊게 끌어 들였다. 1층 오른편의 북카페와 다목적공간에는 무빙월을 설치하여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2층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공간에는 툇마루가 있는 동아리방을 설치하고 열람실에 높이차를 두고 천정에 매입스크린을 설치하여 강의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 강서 기적의 도서관>의 각 모습 및 설계도면 모음
나무가 지닌 오래된 기억, 그것에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우라가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집중력과 호감도를 높여주는 작용을 하는 것 같다. 그와 더불어 조화를 이룬 도서관은 잘 어우러진 건축물임에 틀림없다고 생각이 든다.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주)여울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 작업수행중
건축프로젝트그룹 J & G건축 25년차 건축가 주원태
홍익대학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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