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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 2019 <청인당> 도심형 한옥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업인 청인당을 만나보자~!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8. 14.

이번글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2019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청인당)>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늘도 바란다

 

청인당의 모습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청인당

 

위 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211-18

 

건축가

시공 >강석목

감리 >전재영

설계 >전재영

 

조 직

시공 >()고진티앤시

감리 >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전재영)

설계 >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전재영)

 

수상현황

(2019)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 한옥상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418.5 m2

 

지상층수 2 지하층수 1

 

건축면적 94.14 m2

 

건폐율 22.5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한식목구조

 

연면적 218.2 m2

 

용적율 31.16 %

 

작품설명

 

청인당(靑寅堂)

 

청인당은 은평한옥마을 3블럭의 북쪽 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2개의 필지를 합필하여 동남쪽으로 넓은 마당을 두었다. 주요 실들을 남향에 두고 동쪽의 북한산을 바라보는 좌향을 기본으로 배치를 하였다.

거실(대청)을 중심으로 침실, 누마루, 거실, 식당이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북측으로 화장실, 주방 등이 배치되어 전용공간과 공용공간을 최적화하는 평면 시스템을 계획하였다. 북측으로 1.2M의 퇴칸을 두어 주요 실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내부 수직동선을 계획하였고, 또한 2층 일부를 오픈하고 연등천장으로 마감하여 1층에서도 한옥의 목가구조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외부공간은 남동쪽의 넓은 마당과 함께, 각 실들 사이로 각각의 의미 있는 마당들을 두어 매스를 적절히 분절함과 동시에 집의 곳곳으로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지상층은 별도의 인테리어 요소 없이 구조재와 수장재의 조합을 통해 자연스러운 한옥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였으며, 지하층은 한옥과는 차별화 된 모던한 분위기로 층별로 서로 다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하층에서 한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다목적실과 부족한 수납공간 등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선큰을 통해 채광 및 환기를 확보하였다.

 

복층한옥이라는 생경한 풍경임에도 기존 전통한옥이 가지고 있는 한옥 고유의 아름다움과 목가구조의 구법적 특징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복층의 구조적 안정성과 주방, 화장실 등 설비의 기능적 문제가 해결되는 요즘 대지 면적이 한정적인 도시적 상황에서 복층을 통한 밀도의 증가는 다양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청인당은 대규모로 개발되는 한옥집단주거지에서 도심형 한옥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업이다. 기존 한옥의 단순한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적 가치에 시대적 요구사항과 기술을 보완하여 보편적이고 또 미래지향적으로 진화하는 도시형 한옥을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청인당>의 각부분모습들과 설계도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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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울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 작업수행중

건축프로젝트그룹 J & G건축 25년차 건축가 주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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