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 2015 <인터텍스> 계단의 새로운 영역을 제안한 근린생활시설의 탄생을 살펴보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중 2015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인터텍스>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2015 인터텍스

 

인터텍스

 

위 치 대구 수성구 상동 408-3

건축가
설계>건축 >동원서

조 직
설계>건축 >디에이 건축사 사무소(동원서)

수상현황
(2015)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 장려상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299.50 m2

지상층수 4, 지하층수 -

건축면적 172.863 m2

건폐율 57.72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493.203 m2

용적율 164.68 %

 

작품설명

 

건축주로부터 3층 규모의 주택과 임대상가 프로젝트에 대한 의뢰를 받고, 현장을 방문하였다. 8M도로가 서측과 북측에 면한 계획부지는 거리 환경에 대한 변화 가능성이 클 수 있다는 기대감과, 주택부분의 독립성확보 및 서측 태양광 조절부분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이 교차하였다.

계획을 구체화 하는 주요단서로서, 건축주의 생각을 시작으로, 주변건물의 크기 및 용도, 외부마감재료 등을 검토 하였다. 건물의 크기는 상동408-3 인터텍스빌딩에 비해 크게 차이가 없는 2~3층 규모이며, 용도는 주거와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상황이었다. 인접건물의 외벽은 브라운 계열의 벽돌로 마감되어 있다. 계획하는 건물은 가볍고 밝은 마감재료를 적용하여 거리의 변화와 활력을 도모하고자 노력하였다.

주거부분의 독립성확보는 도로와 사용공간 사이에 중간적 영역인 계단을 두어, 심리적 거리 확보와, 시각적 교차부분을 최대한 회피해보기로 했다. 가벽을 적용해 외부의 시선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본 건물과 육안거리에 있는 건물간의 관계를 적절히 조절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가벽의 다양한 개구부는 입면의 다양성과 함께, 1층에서부터 3층 주택으로 이어지는 외부계단에서 사용자가 이동함에 따른 액자화된 도시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측태양광이 거실로 유입되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려고 시도하였으며,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로 인하여 달라지는 계단공간은 사용자에게 건축화된 빛을 경험 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빛에 의한 입면의 변화는 지역 주민들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의 공간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건물의 외부마감은 위의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질감과 색을 고려한, STO마감으로 적용하여, 최대한 단순화 된 이미지에 빛이 그리는 그림을 담을 수 있도록 고려하였으며, 그 빛이 그리는 공간이 사용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인터넥스>의 각 모습들과 이미지도면 모음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특히 이곳에 실린 사진등은 각 해당 작가들의 저작권이 등록되어 있는 저작물임을 거듭 밝힌다.

 

 

주원태

부천대학교 건축과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홍익대학원 도시계획을 수학 하였다. 서인건축, 삼우설계등에서 실무를 거치고 건축시공이나 인테리어 설계까지 경험하였다. 부동산개발도 접근을 함으로써 28년차 건축가 활동으로 국한된 건축이 아니라 다방면에 관심을 가졌고 2020년부터는 동생 소설가 주원규와 함께 문화 및 컨텐츠, 건축프로젝트그룹인 스토리원(Story one)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건축, 인테리어와 더불어 소설, 영화, 드라마 및 IP분야까지 폭넓게 활동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설계 및 시공, 부동산개발 문의 bstudio012@gmail.net 이나 010-9162-6135(문자요망)
스토리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story-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