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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 2017 <영주시 노인복지관> 삼각지마을의 노후된 대지조건을 극복하고 세대를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3. 7. 14.

 

 

이번글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2017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영주시 노인복지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영주시 노인복지관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특히 여기에 올린 건축물 사진들은 각각의 건축사진작가의 저작물임을 거듭 밝힌다.

 

영주시 노인복지관

 

위 치 경북 영주시 휴천동 642-10

 

건축가

설계>건축 >장기욱

시공>건축 >권영만

 

조 직

감리>건축 >최정윤건축사사무소

시공>건축 >성일토건()

설계>건축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

 

수상현황

(2017)2017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 최우수상

(2017)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 우수상

 

구 분 신축

 

용 도 노유자 시설

 

대지면적 1,981 m2

 

지상층수 2층 지하층수 1

 

건축면적 1,040.89 m2

 

건폐율 52.54 %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연면적 2,335.28 m2

 

용적율 81.89 %

 

작품설명

 

영주시의 정중앙부에 위치한 삼각지마을은 중앙선, 영동선, 북영주선 3개의 철도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철도의 소음, 소방도로의 미비,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방치되어왔다. 이에 영주시는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 대한 마스터플랜 계획을 수립한다. 당초 삼각지마을부지를 영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계획했으나 기존 주거지를 보존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삼각지마을을 관통해 영주의 동서를 잇는 녹지축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계획의 방향을 선회한다.

 

영주시내 주요 오픈스페이스인 서천-경북도립공공도서관 및 세무서지역-삼각지마을-신설터널-광승공원을 잇는 동서 양축의 녹색보행거리를 조성하고 이에 따라 녹지축의 중앙에 위치한 삼각지마을의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계획되었다. 삼각지마을 내 소방도로 신설을 위해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일부 주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거지를 존치시키는 동시에 진입광장-중앙광장-삼각지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밴드가 계획되고 녹지축의 보행흐름에 따라, 삼각지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전체 영주시민을 위한 앵커시설로서 노인복지관, 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이 함께 제안되었다. 이 중 노인복지관은 삼각지마을 중앙광장의 장변을 따라 위치하여, 노인을 위한 기능뿐 아니라 중앙광장의 시민활동을 매개하는 핵심적 역할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노인들간의 횡적교류는 물론, 세대간의 종적교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잃어가고 있는 커뮤니티를 재생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서 세대를 막론한 전체 영주시민의 긍정적인 네트워크 또한 가능하게 한다.

나아가 다양한 교류 거점으로서의 노인종합복지관은 단순히 여가활동 차원의 시간 활용을 넘어서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삼각지 마을 노인들이 경험하기 쉬운 무위와 고독과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여 활기찬 노인으로서의 가치있는 삶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영주시 노인복지관>의 각 모습들

 

 

건축, 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주)여울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 작업수행중

건축프로젝트그룹 J & G건축 25년차 건축가 주원태

홍익대학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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