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경기도건축문화상 중 2012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폴라리온 스퀘어>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처음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폴라리온 스퀘어
위 치 경기 화성시 반월동 717-4
건축가
설계 >김창길
조 직
발주 >㈜폴라리온
시공 >세한건설
설계 >삼정환경 건축사사무소
수상현황
(2012)제17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 사용승인부문 / 대상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 우수
구 분 신축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제2종 근린생활 시설 업무시설
대지면적 2314 m2 지상층수 8
건축면적 1370.01 m2 지하층수 1
건폐율 59.21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6675.83 m2 용적율 200.39 %
작품설명
■Site Analysis
- 폴라리온 스퀘어 빌딩은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동탄 신도시가 인접하고 있다.
대지 바로 인근에는 병점신도시가 인접하여 주거와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있는 전형적인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주변으로 도시가 확장되며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특성을 띠고 있다. 또한 대지의 직접적인 주변부 환경을 살펴보면 대지의 북동쪽에 행복공원이라는 근린공원이 인접하고 있고 주변은 전형적인 아파트 주거단지가 배후에 위치하고 있는있는 대지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건축주와 설계자는 컨셉 디자인을 세움에 있어 배후에 바로 연접한 행복공원을 도시적인 차원에서 공공성을 배려하고자 일반적인 건축물의 배치방법에서 탈피하고자 계획하였다. 대지의 중앙을 비우고 대지의 양측에 건축물을 별개의 2개동으로 분리하여 세움으로서 중앙의 개방된 공간으로 공원의 전경을 항상 외부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배치 계획하였다.
■Design Concept
- 건축물의 평면 계획은 건축주의 요구에 따른 적정 모듈(2.8 x 2.6)을 추출하여 이를 세포 분열 하 듯 모듈이 합쳐져서 하나의 공간이 되었다. 또한 두 개의 공간이 분리되면서 건축물의 형상이 만들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이는 일반적인 건축물의 평면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드라마틱하고 유기적인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 두 개로 분리되어 각 각 세워진 건축물이 최상층에서 대지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공중 필로티에 의해서 다시 하나로 합쳐지도록 구성하였다. 궁극적으로는 하나가 되는 건축물로 구성해 보았고 또한 2개의 건축물 사이에 공중 브릿지를 연결해 서로 왕래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 대지와 건축물 사이의 외부공간에는 조경공간, 수공간, 다양한 열주의 배치 등을 공원과의 연계성을 이루도록 계획하였다. 그러므로 공원이 건축물의 전면에 가려져 있는게 아니라 전면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외부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생기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고려해 보았다.
특히 수공간의 경우 수공간 바닥이 투명유리로 구성되어 자연 채광이 지하 업무공간과 주차장에 유입 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에너지 절감을 하도록 계획하였다.
- 건축물의 입면계획은 평면의 모듈이 분화되어 확장하듯이 전면의 창호 컨셉은 최소 단위가 가로, 세로로 확장 분화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보았다.
- 각각 별개의 동으로 분리되어 있는 A동과 B동 사이의 최상층에서는 다시 대지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는 공중필로티가 형성되어 하나의 건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중앙의 공중필로티 사이에 오픈된 띠 모양의 형상이 있는데 이는 북두칠성과 북극성의 별 궤적을 선형으로 표현하였 보았다. 이는 건축주가 경영하는 사업체의 상품이 서치라이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바다에서 또는 육지에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보면서 이정표를 삼았다고 한다. 이는 서치라이트의 목적도 빛을 비추어 목표물을 가르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건축물에 회사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보았다.
[심사평]
두 개의 동이 하나의 지붕으로 연결된 모습의 설계가 참신하다. '캔틸레버'를 이용한 과감한 조형이나 잘 시공된 노출콘크리트, 다양한 내부 공간의 표현 등 요소 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건축적인 측면에서 통일적인 개념이 부재하다는 것, 조형이 조화롭지 않다는 점 등은 아쉬운 부분이다.
폴라리온 스퀘어의 각 모습들
노출콘크리트,
자연스럽게 재질 그대로 모습처럼 다가온다.
건축인테리어 설계, 시공 문의 b-studio@hanmail.net 이나 010-9162-6135로 문자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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