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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 및 건축작품 감상

한국건축문화대상 2018 수상작 -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옥>대해 감상해보자!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4. 5. 16.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건축문화대상중 2018년도에 수상한 건축작품들중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옥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지난번에 이야기 드렸듯이 내가 이 건축물에 대한 평을 들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더이상의 첨삭은 하지 않겠으니 수상한 이 건축물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하기를 오늘도 바란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옥>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옥

 

위 치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24

건축가 설계 >데이비드 치퍼필드 조 직

시공 >현대건설(주)(정수현)

설계 >(주)해안 종합건축사사무소(윤세한)

설계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사무소

수상현황 (2018)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 민간부문 / 대상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14,507.50㎡

지상층수 22

건축면적 8,689.63㎡

지하층수 7

건폐율 59.90%

구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88,902.07㎡

용적율 847.83%

 

작품설명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은, 아모레퍼시픽이 1956년부터 터를 닦아온 용산에 위치한다. 이 대지는 과거 미군 주둔지에 에워싸여 있고, 탁 트인 용산공원과 업무 지구로 변모 중이다. 이는 용산의 도시적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꿔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층 도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건물의 형태는 추상적이면서도 고유의 몸짓이 있다. 하나의 단순하고 명확한 형상을 만드는것에 초점을 맞추되, 자연통풍과 채광을 최대화하고자 중정을 중심으로 건물의 비율을 세밀하게 조정했다. 중정은 세 개의 개구부를 통해 주변 환경과 연결되고 도시와 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개구부는 개별적인 ‘옥상정원’으로 기능한다. 이 열린 공간은 건물의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동시에 건물 주변을 둘러싼 공원의 자연이 건물의 구석구석까지 스며들게 한다.

 

본사 사옥은 업무 공간을 조직 내부의 여러 활동과 결합하여 기업의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전문적 목표를 정교하게 만들어간다. 출입 공간의 공공 아트리움은 건물 전체를 도시로 환원한다. 상층부에 위치한 중정은 공중정원으로 건물 사용자들의 휴식공간이다. 또한 사옥 안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도서관, 대강당, 오설록 티 룸, 상점과 같은 다양한 공공시설이 어우러져 있어, 기업의 사옥이 본연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소화하는 것 이상으로 대도시에서 수행할 수 있는 공공적 역할을 대변한다.

 

입면에 부착된 얇은 차양판은 볕을 가리고 열기를 감소시켜 건물의 환경적 기능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건물에 일관된 표정을 만들며, 강렬하면서도 개방적이고 날렵한 인상을 부여한다. 이 건물은 지역과 세계, 사유와 공공, 집단과 개인, 형식과 비형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근대적 조직으로서의 열망을 표출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이 건물의 역동적인 아이덴티티가 형성된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옥 사진 및 도면 이미지>

여기에 싣는 글과 이미지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http://www.aurum.re.kr 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특히,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이미지들은 각 해당 건축사진작가의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임을 거듭 밝힌다.
거듭 알립니다. 이 작품은 저의 설계 및 글이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참고해 주세요~

 

건축가 주원태

부천대학교 건축과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홍익대학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에서 수학을 하였다. 서인건축, 삼우설계등에서 실무를 거치고 건축시공이나 인테리어 설계까지 경험하였다. 부동산개발도 접근을 함으로써 28년차 건축가 활동으로 국한된 건축이 아니라 다방면에 관심을 가졌고 2020년부터는 동생 소설가 주원규와 함께 문화 및 컨텐츠, 건축프로젝트그룹인 스토리원(Story one)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건축, 인테리어와 더불어 소설, 영화, 드라마 및 IP분야까지 폭넓게 활동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수인의 건축]  [집과 연필, 비례이거나 반비례거나]등이 있다.

문의 : bstudio012@gmail.com  이나 010-9162-6135(문자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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