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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야기

[무료로 집 잘짓는 방법 배우기]목조주택 토공사 및 기초공사 첫번째 이야기~!

by 아마추어 건축가 2021. 8. 9.

이미지출처 - A.D

우리가 살면서 자기가 스스로 집을 짓는다는 일은 매우 힘든 문제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목조학교나 집짓기 교육학원등의 말로는 자기네 과정들을 잘 이수하면 모두들 일급 목수들이 되고 종합적인 예술로 보는 집을 짓는 것을 충분히 할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엔 유투브등 개인 동영상등에서는 정말 쉬워보이게끔. 누구나 조금씩 배우면 거뜬히 땅만 확보하면 자기의 살만한 집을 지을수 있다고 보여준다.

하지만, 집짓기가 그렇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집이라고 해서 적은 평수의 집이라고 해서 결코 쉬운 작업이 될수 없다. 설계서부터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이 있어야 하고 실제 시공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수많은 현장의 여건들과 변수들에 대해서 노련하게 대응할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건축주직영이라든가, 아니면 반축공사라고 하는 새로운 용어들까지 등장하면서 집 짓기를 희망하는 예비건축주들의 마음을 혼란시키는 것에 마음이 넘어가기에는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만만치 않게 많이 존재한다.

본인은 상기 이야기 한 내용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나타내보고자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알아야 진행을 해나갈수 있다.’ ‘알고 있어야 제대로 도움을 받을수 있다라고 말이다.

알아야 한다. 집짓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물론, 이러한 것들을 실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직접 실천에 옮기고, 몸을 사용해가면서 해보라는 의미가 아니다. 손재주나 기술들이 원래부터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집짓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고 본다. 그런 상태이면 집을 짓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부터 느끼며 또한, 알지 못하는 불안감에서는 시공업자들에게 속된 말로 끌려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집짓는 비용이 추가가 될 수밖에 없다. 자기의 예산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은 집을 짓는데에 있어서 추가에 대한 비용은 어쩔수 없이 지불해야 된다라는 점을 미리 상고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에 대한 예비비는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집짓는 지식 및 기술등은 이론적으로나마 머릿속에 숙지하여야 자신의 짓고자 하는 집에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근접해서 완성에 이를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목조주택에 대한 시공방법의 전반적인 기술 지식을 다루고자 한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오늘은 처음으로 집을 짓는데에 있어서 어찌보면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는 현장준비와 옹벽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지정 및 기초공사에 대해서 언급해보고자 한다. 원래는 이보다 앞서서 준비단계인 대지선정, 건축설계, 예산설계, 견적, 재료 및 구조의 선택, 인건비 절감 기술, 재료의 배송, 재료의 효율적 사용, 에너지 보존, 재료의 보호, 직영에 있어서의 하도급관련, 공사계획서등에 관련 내용들을 적어보려고 하였으나 다른 블로그등에서도 찾아보실수 있으리라 보고 바로 공사에 대한 내용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현장준비사항>

 

집짓는데 있어 새로 짓는 것을 신축이라 하는데 이 주택의 신축을 위한 흙파기전에 보오링 시험(바닥 천공을 해서 토양상태를 측정)을 하거나 이것이 어려우면 대지의 인근집들을 점검해봐서 하층토 상태를 파악하여야 한다.

지반상태 따라서 신축하는 집의 설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인근 주택에 사용한 기초의 형태를 조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보자면, 선정된 대지에서 암반이 나타나면, 이를 제거 파괴 하는데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 끔찍한 결과가 발생한다. 또한 지하수면이 높은 경우라면 전면 지하층(PIT공간처럼 될수도 있겠다.)대신에 크롤 공간이나 콘크리트 슬래브 시공으로 변경해서 설계를 해야 할수도 있다. 아니면 다른 예로 대지의 상태가 성토(흙을 메꾸어 만들어내는 지형)한 부위에서 지정은 원래의 토양까지 설치하여야 할수도 있다.

위의 몇가지 예들 외에도 현장에서 여러 가지 변수들이 발생할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들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험부족한 시공업체들이 표준 시공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시공할 경우 그 만큼 기초 및 지정공사비는 대폭 상승하게 된다는 점 명심하라~

 

현장 접근의 용이여부

 

땅을 굴토하기 위한 건설장비와 건축재료 배달, 트럭, 레미콘(필요시)등이 집짓는 현장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착공하지 전에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그 준비내용으로는 시공중에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할 동력과 전화, 통신(요즘엔 휴대전화에 의해서 조금 수월해졌다), 물 그리고, 시공에 필요한 각종 다양한 재료를 대량 운반가능하도록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무슨 조그마한 집짓는데 이렇게 많은 준비들을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한번 집을 지어본 사람들은 그런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않을 것이다.

시멘트 및 각종 재료들의 트럭등의 중량의 차량이 건축대지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고려할 주요사항은 계절(기후, 날씨), 토양상태, 대지의 경사도(구배)등이라고 할수 있다. 진입로를 개설하고 돌가루등을 사용하여 임시도로등을 준비해야 한다.

전력과 물은 시공중 각종 공사에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설비를 담당하는 파트는(전기파트~)는 가설 전력원을 설치하여 공사에 사용할 전력을 공급하여야 한다. 수도에 대해서는 우물(심정)을 파서 지하수를 사용하는 방법이거나 아님 기반시설이 되어있는(주택단지같은) 상수도에 직결된 수원으로 임시수도를 설치해 물을 공급하도록 한다. 그리고 건축현장에 통신관련 전화와 화장실(간이화장실등)을 설치하여서 일하는 인부들의 생리적인 문제들을 해소한다.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중에 재료 보관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건축시공 활동에 방해받지 않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건축재료의 보관위치는 현장으로 재료를 배송하는 트럭이나 차량등이 현장에 접근하기 쉽고 건축활동에 방해되지 않도록 결정한다. 현장을 이런 식으로 정리할 때 제거되는 수목과 초목등은(벌목허가대상이 아닌 것들에 해당한다) 도량과 우물이나 정화조등을 피하여 건축시공위치에서 가능한 먼 곳에 치우도록 한다. 미리 파놓은 상층토는 보관하여서 나중에 조경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기초 흙파기를 할 때 파놓은 하층토도 보관하여 나중에 대지 메울 때 사용할수 있다. 그 이유는 대지 침식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것은 임시로 짚다발 같은 것으로 덮어 침식을 막을수 도 있다.

 

농촌주택표준설계도중 하나

<주택의 배치>

주택을 지을 때 건축허가 및 신고등에서 필요한 서류들과 함께 작성되어지는 배치도라는 도면이 있는데 그 배치도와는 다르게 현장에서 실제 측량 및 실측등을 통해서 기준점(Bench Mark)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현장용 실제 배치도를 작성하도록 요청함이 좋다. 현장조사와 주택배치를 결정한 뒤에 실시설계용 배치도를 준비한다. 규정에 따라서 대지안의 이격사항들이 많이 있으므로 건축인허가상 받은 내용대로 최소 이격거리는 무조건 지켜줘야 한다. 그 제한된 건물배치공간안에서 주택을 배치하여야 한다.

 

착공전에 미리 대지측량을 하고난 후에 받은 현황측량도에 의해서 주택네 귀퉁이의 위치를 표시한다. 그 위치의 표시는 이미 되어있는 현황측량에 의한 대지의 표시말뚝에 근거하여 각각의 이격거리 규정에 맞춰서 행해야 한다.

주택의 구석을 정확하게 배치하기 위하여 말뚝을 땅에 박아 도로와 주택의 대략적인 위치를 나타내야 한다. 대략적 위치 설정시엔 지대를 고려해야 하는데 바위등의 노출은 피하고 남아있는 수목은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화조나 우물을 설치할 공간도 결정하여야 한다. 정화조나 우물에 관련된 위치를 설정하는데에 있어서는 규정에 따라야 한다.

우물(심정)위치는 보오링 기계장비가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해야 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택의 창문이 많은 면을 남쪽으로 향하게 한다. 물론 이런 사항은 현장에서 임의로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설계시 건축가와 충분한 협의와 의논에 의해서 결정된 상태에서 조금씩의 개구부 면적변경이나 이동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차도예정지와 주택 기초로부터 4.5~6m 이내에 위치한 모든 수목들을 제거하여야 한다. 이 곳을 정리하게 되면 기초벽에 너무 가까이 인접하지 않고 흙파기와 되채우기(되메우기)를 할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지을 대지내 적절한 위치에 수목을 남겨놓는 것이 좋다. 주택의 남쪽에 낙엽수를 남겨두어(아니면 나중에 옮겨 심을 수도 있다) 여름철에 그늘이 지게하고 겨울철에는 햇빛이 들도록 한다. 상록수는 주택의 북쪽에 남겨두어 바람을 막게 하고, 주택의 동 서쪽에도 남겨두어 여름철의 아침저녁의 햇빛을 차단시킬수 있게 하여야 한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그 다음단계에서는 주택 구석의 위치(기준점))을 정확히 정하는 일이다. 구석의 위치는 정확하게 결정되어야 하며, 모든 시공은 그 기준점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직각을 잘 잡아야 한다. 이 직각을 확실하게 잘 잡기 위해서 주택외곽선의 직각부분에 대한 대각선 길이를 정확히 계산하여야 한다. 주택의 인접하는 두군데 측면과 대각선을 배치하는데 세 개의 강철 줄자(tape measure)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때 줄자는 수평을 유지하여야 하며 추를 사용해서 대지위에 구석점을 설정한다. 이렇게 세구석에 말뚝을 박은후, 세구석 각 말뚝머리에 못을 박음으로 인해 추의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도록 한다. 그리고나서 네 번째 구석은 두 개의 강철 줄자를 사용하여 남아있는 두 개의 측면 길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나서 네 번째 구석을 결정해야 한다. 동일한 방법으로 네 번째 구석에 말뚝을 박고, 각 말뚝머리에 못을 박음으로 인해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도록 한다.

 

이 방법말고 주택외관선의 정확한 구석을 결정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한 측면에 대하여 두 개의 말뚝을 박는 것이다. 뭐 앞서 이야기한것과 뭐가 틀리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 한번 계속 읽어보도록 하면 좋겠다.

주택 한쪽 끝에서 시작하여 인접 측면의 길이를 측정한다. 완전한 직각(90)에 적용되는 3 : 4 : 5의 삼각함수 법칙을 적용하여, 한 측면의 길이를 0.9m단위(0.9, 1.8, 2.7, 3.6)로 측정한다. 다른 측면으로는 1.2m단위(1.2, 2.4, 3.6, 4.8)로 측정하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인지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중학교때 배웠던 것을 한번 생각해봐라. 이때 구석의 각도가 직각이 정확하다면, 대각선의 길이(직각삼각형의 빗변이 되겠다)1.5m단위의 수(1.5, 3.0, 4.5, 6.0)이 되게 된다. 이렇게 추가된 측면의 위치를 조절하고 세 번째 구석에 말뚝을 박는다. 주택의 외곽선에 따라 측면의 길이를 측정하고 모든 구석의 각도가 직각(90)이 되도록 조절한다. 이러면 구석의 위치 결정하고 말뚝 박는 데까지 성공한 것이다.

 

주택의 위치가 정확하게 설정되면, 다음 단계로 기초공사중에 주택의 외곽선을 정확히 유지하도록 규준틀을 설치하는 일이다. 규준틀의 높이는 지정과 기초벽의 높이를 설정하는 기준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각 구석의 기초선에서 최소한 1.2m이상 이격된 지점에서 적당한 길이의 2x4목재(木材)이상되는 말뚝을 3개씩 박도록 한다. 수준기(water level)를 사용해서 말뚝위에 높이 표시를 한다. 그리고 각 구석에다가 1x6, 1x8 ()의 규준틀에 못을 수평으로 박아 규준틀의 상단이 모든 구석에서 동일하게 높이가 유지되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2개의 구석에서 상호 마주보는 규준틀 상단을 가로질러 줄을 팽팽하게 해서 매달도록 한다. 추를 사용하여 선을 설정한다. 줄이 단선되거나 헝클어질 때를 대비하여 선이 교차되는 곳에서 규준틀의 외부면에 톱으로 자국을 내거나 못을 박아서 알수 있게 해놓는다. 그렇게 해서 총 8개의 규준틀에다가 톱자국이나 못을 박은 후, 주택의 외곽선이 설정되게 된다. 이러한 외곽선의 각 구석이 완전한 직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각선ᅟ을 다시 적용할수도 있다.

 

정확한 주택위치를 설정한 후 미리 이야기했었던 정확한 실시설계용 배치도를 준비해서 지적측량 정확하기전 가배치도, 그리고 건축허가(신고)상 접수했던 도면들과 함께 대조하면서 시공하는데 사용하여야 하며 보관하도록 해야 한다.

실시 설계 배치도에는 측량성과도를 가지고 작성되어야 하며 그 측량에 의해서 설정된 대지의 외곽선과 주택기초의 외곽선, 도로를 표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현장배치도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배치도에는 가능하면 정화조와 우물을 팔 경우에는 그 위치도 표시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는 흙파기와 지정(기초벽)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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